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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<AKMU 악뮤> freedom 中,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자유의 세상
옷 없이 걷고 싶어 아무 상관없이 시선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어릴 때로 돌아가서집 없이 살고 싶어 온 세계를 누비며 두 눈에 담은 것도 없이 방에 갇혀있긴 싫어얼룩말을 타고 달려 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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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4-13
조회
318
공지
축사
<졸업> 허준이 교수 서울대 졸업식 축사 필사
안녕하세요,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. 우리가 팔십 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삼만 일을 사는 셈인데,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. 저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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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4-07
조회
225
공지
-
<종현>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게 들리는 그의 마지막 글
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.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. 나는 날 미워했다.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 차리라고 소리쳐봐도 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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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4-06
조회
196
공지
책
<정세랑> 재인, 재욱, 재훈 中, 가볍고 흔쾌한 글에서 예상치 못하게 만난 가족애
9p. 누나는 줄곧 지나치게 당긴 기타줄 같은 성격이었다. 한 음 높다. 가끔은 두 음까지 높다. 9-10p. 코가 나쁜 사람들은 대충 아무거나 먹을 수 있다. 23p. 엄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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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4-03
조회
263
공지
축사
<결혼식> 유튜브에서 우연히 만난 축사 필사
친구가 저에게 축사를 부탁하며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적당히 재밌고 적당히 감동적인, 그러니까 맛도 좋고 살도 빠지는 마법의 음식 같은 축사를 부탁했습니다.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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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4-01
조회
309
공지
책
<천선란> 나인 中,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는 못했던 세밀한 언어들
67p.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서로 언어가 다른 종족이 대화하는 느낌이었다. 한마디로 대화가 아니었다는 말이다. 집에는 그렇게 버려진 말이 많았다. 먼지처럼 뭉쳐 있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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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3-31
조회
209
공지
가사
<이소라> track 9 中, 이름이 없어 더 완벽한 트랙 구번의 목소리
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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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2-20
조회
222
공지
책
<정세랑> 지구에서 한아뿐 中, 유쾌한 소설을 더 훌훌 넘기게 만드는 문장들
9p. 어쩐지 친해지고 싶은 호감형이기는 하지만 평일 오후 두 시의 6호선에서 눈에 띌 정도지, 출퇴근 시간 2호선에서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을 희미한 인상이었다. 29p.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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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2-19
조회
205
공지
책
<김초엽> 방금 떠나온 세계 中, 무심코 던진 말에 깊어지는 생각들
39p. 폭력은 감염병보다 빠르게 전파되었다. 45p. 기계들이 간과했던 것은, 라이오니에게는 다른 생물이, 그리고 다른 생물의 죽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. 그것이 유기체의 존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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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2-19
조회
174
공지
축사
<결혼식> 하연수 축사 필사
유라에게. 이 축사는 한 번에 쭉 써내려간 글이 아님을 고백한다. 해가 중천인데 네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 '아, 이게 아니야' 하며 몇 번이나 썼다 지웠다 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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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2-03
조회
246
공지
책
<앤솔로지> 세 개의 달 中, 내가 SF를 사랑하는 이유
15p. <듀나> 셰익스피어의 숲 문명의 진보, 발전, 확장은 우리의 짧은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지요. 이게 언제까지 지속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.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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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1-30
조회
154
공지
책
<황모과>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中, 표지가 예뻐 무심코 집은 책에서 만난 콕 박힌 묘사들
11p. "뭔 소리야. 나 음악 좋아해. 장르 안 가리고 다 좋아. 아빠가 얼마나 포용력 있는 사람인지 너 몰랐구나? 취향은 인격을 닮는다고나 할까." 나는 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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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1-26
조회
170
공지
책
<이상> 날개 中, 사람을 설명하는 방식
13p. 확실히 아내의 체취의 파편이다. 나는 도로 병마개를 막고 생각해 본다. 아내의 어느 부분에서 요 내음새가 났던가를... 그러나 그것은 분명치 않다. 왜? 아내의 체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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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1-23
조회
230
공지
책
<김초엽> 행성어 서점 中, 빠른 템포의 글 안에서 날 스쳐가는 문장들
37p. "언니, 너무 예뻐요." "제 눈보다 예쁘신 것 같아요." "사이보그 눈이면 위축될 수도 있는데 누구보다 당당한 모습이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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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1-22
조회
183
공지
축사
<결혼식> 김연아 시아버지,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 축사 필사
안녕하십니까.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입니다.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축복하기 위해 찾아주신 양가 친척 친구 내빈 여러분. 양가 혼주와 결혼한 두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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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1-21
조회
250
공지
축사
<결혼식> 강민경 축사 필사
안녕하세요. 해리 언니의 17년 지기, 피보다 진한 비즈니스 우정으로 똘똘 뭉친 지독하게 얽혀버린 다비치의 둘째 강민경입니다. 반갑습니다. 축사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이라.. 어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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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순
2023-01-18
조회
29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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